오늘이 이야기

"국토부 긴급 브리핑! 서울 집값 잡기 위한 5가지 카드 공개"

오늘의토크중 2025. 6. 21. 09:00

어제 국토부가 국정기획위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카드를 꺼내들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왔더라고요.

특히 서리풀 지구 용적률 상향과 수도권 16만 가구 추가 공급 계획은 정말 주목할 만한 내용인 것 같아요. 하나씩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 서리풀 지구, 용적률 올려서 더 많이 짓는다고?

서리풀 지구가 뭔가요?

서리풀 지구는 서초구에 있는 대규모 주택지구예요. 원래 그린벨트였던 곳을 해제해서 2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용적률을 올려서 더 많이 지을 수 있게 하겠다는 거죠.

현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이라서 용적률이 제한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걸 법적 상한인 250%까지 올리면 수천 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니...

용적률 상향은 확실히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긴 해요. 같은 땅에 더 많은 집을 지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한편으로는 '과밀'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 같아요. 인프라는 그대로인데 사람만 더 많이 살게 되면 교통이나 교육시설 부족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요.

📍 수도권 16만 가구, 언제 공급되나?

정부가 올 초에 발표했던 신규 공공택지들의 구체적인 일정이 나왔어요.

주요 지역들:

  • 의왕군포안산: 4만 1000가구
  • 화성 진안: 2만 9000가구
  • 오산 세교: 3만 1000가구
  • 화성 봉담: 1만 7000가구
  • 인천 구월: 1만 8000가구
  • 용인 이동: 1만 6000가구

총 16만 6000가구인데, 이걸 신속한 지구단위 계획 지정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해요.

현실적으로 언제쯤 입주 가능할까요?

지구단위 계획 지정부터 시작해서 실제 입주까지는 보통 4-5년 정도 걸려요. 빨라도 2028-2029년쯤에야 입주가 가능할 것 같네요. 당장 집값 안정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공급 계획이 확정되면 시장 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집이 많이 나온다"는 기대 효과 말이에요.

🚇 GTX 조기 개통, 정말 가능할까?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GTX 조기 개통 방안도 보고됐어요.

현재 상황:

  • GTX-A는 이미 운행 중
  • GTX-B, GTX-C는 공사비 인상으로 착공도 못한 상태
  • 예산 문제 해결이 시급

국토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에 GTX-C 토지보상 예산을 증액해서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GTX가 빨리 개통되면 수도권 교통이 확실히 좋아질 거예요. 특히 경기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단축되면, 외곽 지역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예산이에요. 공사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돈이 들 것 같은데, 정말 예산 확보가 가능할지 의문이에요.

🏢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뭔 의미인가요?

자족기능이 뭔가요?

자족기능이란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그 지역 안에서 일하고 쇼핑하고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해요.

2기 신도시에서는 자족 용지를 너무 많이 만들어서 공실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3기 신도시에서는 적정 규모의 자족 용지 비율을 다시 계산해서 적용하겠다는 거죠.

기업 이전 대책도 포함

3기 신도시에 기업들이 이전해오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일자리가 있어야 진짜 자족기능이 가능하니까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솔직히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서울 도심에 있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거든요. 고급 인력 확보도 쉽고, 네트워킹도 편하고요.

특별한 인센티브나 규제가 없다면 자발적으로 이전할 기업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 종합 부동산 대책은 언제 나올까?

아쉽게도 이번 보고에는 종합 부동산 대책이 포함되지 않았어요.

왜 빠졌을까요?

  • 새 국토부 장관 선임 대기 중
  • 3단계 DSR 효과 지켜보는 중
  • 다음 달 말 종합 대책 발표 예정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서울 집값 문제는 대통령실과 정책실, 국토부가 모니터링하고 조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어요.

개인적 생각:

사실 시장에서 제일 궁금해하는 건 대출 규제나 세제 개편 같은 수요 억제 정책인데, 이게 빠진 게 좀 아쉬워요. 공급 정책만으로는 당장의 집값 상승을 막기 어려우니까요.

🤔 전체적인 평가

긍정적인 부분:

  • 구체적인 공급 계획과 일정 제시
  • 용적률 상향으로 실질적 공급 증가 기대
  • GTX 등 인프라 확충 의지

아쉬운 부분:

  •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책 부족
  • 수요 억제 정책 부재
  • 종합 대책 발표 연기

현실적 전망:

공급 정책들이 실제 효과를 보려면 몇 년이 걸릴 것 같아요. 당장은 시장 심리 안정 효과 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음 달 말 종합 대책에서 대출 규제나 세제 개편 등이 어떻게 나올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 마무리하며

정부가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는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요. 특히 서리풀 용적률 상향이나 16만 가구 추가 공급 같은 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들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부동산 시장은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금융, 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잖아요. 공급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다음 달 종합 대책에서 균형 잡힌 방안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여러분은 이번 발표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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